by이명철 기자
2016.11.15 11:21:44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홈캐스트(064240)가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연구 재개 기대감에 급등세다.
15일 오전 11시21분 현재 홈캐스트 주가는 전일대비 14.13% 오른 3만1900원을 기록 중이다. 최근 1년(52주)새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시가총액(1조290억원)은 1조원을 넘어섰다. 코스닥 전체 상장사 중 15위권 수준이다.
황 전 교수가 최대주주인 에이치바이온이 홈캐스트 최대주주여서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수혜 기대감이 반여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줄기세포 등록 책임기관인 질병관리본부는 황 전 교수의 ’1번 배아줄기세포(NT-1)를 국가 배아줄기세포로 정식 등록 예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연구기관이나 연구자가 배아줄기세포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2010년 생명윤리법에 근거해 도입된 배아줄기세포 등록제도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에 등록해야 한다. 황 전 교수의 NT-1이 정식 등록 시 연구가 조만간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