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게이트, 내년 사업계획 발표..크로스보더 결제, 환전·외화송금 집중

by김현아 기자
2015.11.06 15:37:3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핀테크 기업인 페이게이트(대표 박소영, 한국핀테크포럼 의장, http://www.paygate.net)가 내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주주와 고객들을 대상으로 2016년 주력사업으로 ▲크로스보더 모바일 결제와 ▲환전▲외화송금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페이게이트는 2014년 연말에 수립한 2015년 매출계획을 이미 올 9월에 달성해 2016년도 매출 계획을 상향 조정했다.

자체 환전소를 보유하고 있는 페이게이트는 172개 커런시를 기반으로 크로스보더 결제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원화, 달러, 엔화, 유로화, 비트코인을 주요 취급 커런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국의 알리페이와 CUP 텐페이로부터 달러정산 또한 다년간 수행해 오고 있는 중이다.



올 8월부터 일본 인터넷전문은행 라쿠텐 은행의 계좌입금 서비스도 런칭했으며, 10월경 중국 은행들과 협업라인을 구축하여 중국 24개 은행을 기반으로 위안화 결제, 송금 서비스도 내달 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페이게이트는 2015년 7월 시정된 외국환거래법에 의거하여 외국환업무 취급기관 라이센스를 취득했으며, 2014년 10월에는 환전소 등록을 마쳤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환전 업무를 동시에 겸하는 전자금융업자로서 외국환거래법 시정에 발 맞춰 자체 환전소를 통해 해외 송금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모색 중이다.

페이게이트 사업설명회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