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울산공장 원유유출 사고

by김보경 기자
2014.04.04 18:16:06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에쓰오일(S-OIL(010950)) 울산공장에서 원유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오후 4시40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 3부두 육상 원유탱크 파열로 원유가 누출사고가 발생했다. 육상에서의 원유 유출로 해상으로는 유입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유증기 때문에 폭발 위험이 있다고 보고 거품을 뿌려 유증기를 차단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사고 원인을 파악중”이라며 “바다하고는 거리가 떨어져 있기 때문에 현재까지 바다로 유출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