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플러스, 배달서비스 공제조합 출범식 조합원사로 참여

by이윤정 기자
2023.06.28 15:56:52

소속 배송원에게 다양한 사회안전망 제공 노력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만나코퍼레이션의 배달대행 브랜드 만나플러스는 ‘배달서비스 공제조합’ 출범식에 주요 조합원사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28일 밝혔다.

(좌측부터) 김용식 슈퍼히어로 대표, 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 만나플러스 소속 배송원, 장찬옥 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 이승규 만나코퍼레이션 부대표, 주용완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초대 이사장 (사진=만나플러스)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은 배달 종사자의 보험료 인하를 통한 가입률 제고를 위해 정부와 주문 및 배송 업계가 함께 설립한 단체다. 지난해 자본금 출자 협의 및 조합 창립총회를 거쳐 올해 5월에 국토교통부의 조합설립 인가를 완료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만나코퍼레이션, 우아한청년들, 쿠팡이츠서비스, 슈퍼히어로 등 조합원사이자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인증사업자인 9개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장, 배달 종사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만나코퍼레이션은 출범 발기인사로 출범식 현장에서 진행된 ‘배달 종사자 교통안전 확립을 위한 협약식’에 조합원사 대표로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은 향후 배달 종사자에게 특화된 월 단위, 시간단위 보험 상품을 시중 대비 약 20% 저렴하게 배달 종사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유상운송 보험 가입률을 5년 이내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어명소 국토부 제2차관은 “최근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배달 종사자 보호를 위해 업계에서 부담금을 출자하여 조합 설립에 적극 나선 점에 감사드리며 정부도 공제조합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만나플러스 관계자는 “공제조합은 안전한 배달문화 정착과 배달 종사자 인식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단체”라면서 “공제조합이 실질적인 사회 안전망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조합원사로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