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경기창조센터 "MWC에서 스타트업 지원"

by김유성 기자
2016.06.29 14:33:48

스타트업 3개사 제품과 서비스 홍보할 수 있는 공간 마련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 이하 경기센터)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 2016’ (Mobile World Congress Shanghai 2016, MWC 상하이 2016)에 국내 5G, IoT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들과 협력사의 참여를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KT와 경기센터는 MWC 상하이 2016에서 스타트업과 협력사가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해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중국 현지 업체들과의 사업협력을 위해 전문 통역사를 제공하는 등 스타트업의 글로벌 사업확장을 지원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업체는 ‘스프링웨이브(SpringWave)’, ‘이에스엠랩(ESMLab)’, ‘미래엔씨티(MiscoNCT)’ 3개사다. KT 협력사 및 경기센터 스타트업 중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성을 갖춘 곳으로 선발됐다. 이들 업체는 이번 MWC 상하이 2016에서 인도, 싱가포르, 중국 등 전세계 바이어 및 투자자들과 미팅을 갖고 사업협력과 제품 수출 등을 논의한다.

김영명 KT 창조경제추진단 단장은 “이번 MWC 2016 상하이에서는 KT와 사업화가 연계되거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며 “KT와 경기센터는 앞으로도 스타트업들이 해외전시를 통해 수출 및 투자유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