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수혈’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by이순용 기자
2024.12.30 16:34:50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진행한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수혈 적정성 평가는 2023년 3~8월 적혈구 제제 수혈이나 평가 대상 수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 항체 선별검사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 환자 수혈률 4개 평가지표와 모니터링 지표 4개로 구성되었다.



수혈은 동종면역·수혈감염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수혈 환자 안전 관리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수혈 가이드 라인에 따른 혈액 사용 관리로 적정 수혈을 도모하고 수혈 환자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혈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종합 점수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전체 평균 종합 점수 76.3점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이다.

이우인 원장은 “100점 만점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수혈 환자의 안전을 위해 혈액 안전 및 사용관리를 철저히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