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윤정 기자
2024.03.11 14:15:0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오는 29일까지 ‘우수 해양수산기업 T커머스 진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SK스토아와 협업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영세한 기업규모로 T커머스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해양수산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종 선정된 2개사는 TV 방송 판매, SK스토아 입점 등 홈쇼핑 진입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다각적인 혜택을 지원받는다. 홈쇼핑은 2024년 11월 내(상품별 상이) SK스토아 채널을 통해 정규시간 1회, 기업당 약 60분의 방송기회를 제공받는다. 또한 SK스토아(PC몰, 모바일)에 연간 상시 노출되며 11번가, 쿠팡 등 이커머스 연동으로 추가적인 매출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29일까지 접수된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4월 중 1차 품평회(서류심사) 및 2차 심의(발표)를 거쳐 선정평가를 운영한다. 이후 방송판매·광고 부적격 등 방송편성을 위한 승인검사(QA)를 마친 후 최종 선정된 기업은 10월~11월 중 판매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의 항목은 △해양수산분야를 대표할 수 있는 중소기업상품 △상품 품질(기능, 성능, 효능 등) 및 가격대비 상품 구성 △디자인, 브랜드, 트렌드 적합성 △상품 차별성 및 방송 적합성 △각종 품질관련 인증보유 여부 등 종합 평가로 구성된다.
중소기업확인서 발급이 가능한 기업 중 T커머스 홈쇼핑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더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공식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