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험생 확진 1명 추가…교육청은 “정확한 숫자 몰라, 파악 중”

by이종일 기자
2020.12.03 11:18:32

2일까지 3명 확진·3일 1명 추가
교육청, 수험생 현황 파악 중

수능날인 3일 오전 부산 경남여자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시험감독관이 수험생의 수험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3일 인천에서 수험생 확진자가 1명 늘었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수험생 확진자는 3명(고3 수험생 2명, 재수생 1명)이었고 이날 오전 0시 확진자 1명(고3 수험생)이 추가됐다.

시 관계자는 “오늘 고3 수험생 1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확진 수험생들은 인천의료원 등에서 격리돼 수능을 치르고 있다.



그러나 수능 관리·감독을 맡고 있는 인천시교육청은 확진 수험생 등의 현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 확진자가 늘어난 것이 맞지만 정확한 숫자는 집계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확진되거나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의 시험장 변경 등으로 학교에서 아직 구체적인 보고를 받지 못했다”며 “오후 2시까지 취합해 교육부에 보고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교육청은 수능 1교시 응시율도 파악하지 못했다. 지난해까지 1교시 응시율은 오전 10시 전후로 집계해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했지만 올해는 수능 관련 자료가 나오지 않았다.

교육청 관계자는 “시험장 교직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오후 2시까지 응시율 등을 집계하기로 했다”며 “수험생과 시험감독관 확진 현황, 1교시 응시율 등은 오후 2시 전후 파악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