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서태훈·김경아, 에어부산 승무원으로 깜짝 변신

by신정은 기자
2016.08.26 15:46:37

26일 에어부산 일일승무원으로 변신한 코미디언 김경아(왼쪽)와 서태훈이 하트인사를 하고 있다. 에어부산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제4회 부산 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에 참여하는 코미디언들이 에어부산 승무원으로 변신했다

에어부산은 26일 오후 12시 30분에 서울을 떠나 부산으로 향하는 BX8813에 코미디언 서태훈, 김경아가 일일 캐빈 승무원으로 변신해 손님들을 맞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에어부산은 비행 중 좌석번호 추첨 행사를 열었다. 당첨된 탑승객 4명에게는 부산 국제코미디페스티벌 입장권을 선물했다.



에어부산은 부산 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처음 진행되던 2013년부터 꾸준히 ‘웃음 전용기’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부산 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이날부터 9월3일까지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에어부산은 또 27일과 28일 이틀동안 열리는 부산 록페스티벌에도 참여한다. 록페스티벌에서는 카페베네와 제휴한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를 진행해 총 3000명에게 에어부산 모형항공기, 카페베네 텀블러와 음료 상품권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부산 국제코미디페스티벌과 부산 록페스티벌과 같은 축제에 지역 대표 기업인 에어부산이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에 좋은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