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국배 기자
2024.12.11 12:14:39
"환율 급등 등 금융사 재무적 탄력성 축소"
은행·보험 규제 완화 검토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비상계엄사태 이후 환율 급등 등으로 금융회사의 재무적 안정성이 타격을 받을 우려가 생기자 금융감독원이 관련 규제 완화를 검토한다. 현 경영 상황과 금융 여건을 고려해 우리은행 등 금융권 주요 검사 결과 발표는 내년 초로 연기하기로 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1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환율 급등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금융회사의 재무적 탄력성이 축소돼 자금 공급, 배당 등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시장과 소통하며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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