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명철 기자
2016.11.03 13:34:47
‘아시아 태평양 소화기 주간 2016’서 발표과제 선정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에이티젠(182400)은 일본 고베시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소화기 주간(APDW) 2016’에서 NK뷰키트 검사가 발표 과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ADPW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소화기 관련 최대 국제회의다.
이번 발표 과제 선정은 제출된 1200여편의 논문 중 약 10%에만 부여됐다. 캐나다몬트리올 HMR병원에서 진행된 임상 결과 높은 민감도(87%)와 음성예측치(99.4%)가 룰아웃(Rule-out)에서 유용한 지표로 음성 검사자 선별도가 정확하다는 인정을 받은 것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NK뷰키트 활용 시 내시경 등의 추가 검사 대상자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판별해 의료서비스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또 NK세포 활성도가 낮은 인원의 대장암 발생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10배 이상 높게 나타나 대장암 발생 위험을 지속 모니터링하는 건강검진 수단으로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NK뷰키트는 5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디디더블유(DDW) 2016’에서 ‘올해 주목할 6가지 의학적 발견’으로도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음에 따라 국내외 제품 신뢰도 상승에 따른 제품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박상우 대표는 “학회에서의 성과를 계기로 대만에 이어 아시아 지역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며 “일본을 포함한 해당 지역에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