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LG유플러스·유솔과 '누수 저감 업무협약' 체결

by김성훈 기자
2016.02.17 13:41:37

△ K-water(한국 수자원공사)가 LG유플러스·유솔과 함께 ‘지방상수도 운영관리 혁신 및 충남 서부권 누수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동형 원격누수감시센서 설치 모습 [사진=K-water]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K-water(한국 수자원공사)는 LG유플러스·유솔과 함께 ‘지방상수도 운영관리 혁신 및 충남 서부권 누수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K-water는 본 협약을 통해 △최신 통신기술을 활용한 지방상수도 운영관리 기술개발 △고품질 수돗물 공급을 위한 수도서비스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뭄이 끝나지 않은 충남 서부권 지역에 이동형 원격누수감시기술을 활용한 누수 줄이기를 수행하기로 했다.



이동형 원격누수감시기술은 K-water와 LG유플러스, 유솔이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 누수감시기술로 원격으로 누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술은 기존의 고정형 기술보다 설치가 쉽고 누수감지 능력과 배터리 사용수명이 눈에 띄게 개선된 점이 특징이다. 유솔은 누수 감시센서의 기술지원을 맡고 LG유플러스는 LTE 통신 인프라 관련 지원을 하게된다.

이진호 K-water 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민에게 더 나은 수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가뭄이 심각한 충남 서부권뿐만 아니라 전국 지방상수도 누수 줄이기를 통해 가뭄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