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운용, 퇴직연금 수탁고 1조원 돌파

by이은정 기자
2023.06.19 16:37:07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19일 퇴직연금 수탁고가 1조 원을 돌파해 1조3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퇴직연금 수탁고는 작년 한 해에만 26% 넘게 증가했다. 또한, 3년간 증가율은 약 166%로 매우 높은 성과를 보였다.

2019년 5월에 출시한 NH-Amundi 하나로 타깃데이트펀드(TDF)는 연초 이후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TDF 설정액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하나로 TDF는 1994년 세계 최초로 TDF를 출시한 올스프링자산운용(舊 웰스파고자산운용)과 TDF 운용 노하우를 협력하여 개발한 상품이다. 퇴직연금에서 가장 중요한 원금손실 방어 전략을 도입하여 손실 방어를 추구하고 은퇴를 목표시점으로 하여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조정한다.



또한 NH아문디자산운용의 공모 퇴직연금펀드는 연초 이후 설정액 증가율도 1위를 기록했다. 2022년 말 5037억원에서 2023년 5월 말 6242억원으로 약 24% 이상 증가하며 퇴직연금 수탁고 상승에 기여했다.

지난 1월 설정액 1000억원을 돌파한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의 영향도 크다. NH-Amundi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는 2023년 5월 말 설정액 2천억 원을 돌파하여 전체 공모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펀드 설정액 중 1위를 기록했다. 2023년 가입자 300인 이상 DB기업에 적립금운용위원회 설치 및 IPS 도입이 본격화되어 올 연말까지 3000억원 돌파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김민호 NH아문디자산운용 마케팅부문장은 “인구 고령화로 은퇴 이후의 삶이 길어지면서 이를 대비하기 위한 퇴직연금 투자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투자자가 믿고 투자할 수 있도록 NH아문디자산운용만의 퇴직연금 솔루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