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2.07.21 14:00:00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전주대비 0.01%p↓..11주 연속 하락세
서울 아파트값도 0.05% 하락..서초구만 0.03%↑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전국 아파트값이 속절없이 떨어지고 있다. 서울 25개구 가운제 유일하게 서초구만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한 주 전보다 0.04% 하락했다. 전주(-0.03%)보다 0.01%포인트 떨어졌다. 5월 둘째주부터 11주 연속 하락세다.
지역별로 전국 176개 시·군·구 중 128곳에서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전주(117곳)보다 11곳이 늘었다. 부동산원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매물 적체가 이어지는 등 시장의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 아파트값도 전주(-0.04%)보다 하락폭이 커지면서 0.05% 떨어졌다. 서울 25개 구 중 여전히 서초구(0.03%)만 유일하게 아파트값이 올랐다. 서초구는 반포동 재건축과 신축 위주 매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