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판교 IT 캠퍼스 오픈...IT 통합 운영체계 구축
by이혜라 기자
2022.05.30 14:42:02
ITO 업무 클라우드 기반 원격 운영체계로 전환
고객사서 근무중인 임직원 판교 IT 캠퍼스 입주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 지속 추진"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삼성SDS가 IT 운영 업무 혁신 체계 가동을 위해 ‘판교 IT 캠퍼스’를 오픈했다.
삼성SDS(018260)는 임직원들이 고객사 사이트에 파견돼 일하던 기존 ITO(IT Outsourcing·IT 아웃소싱) 업무를 클라우드 시대에 맞는 원격 업무 운영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판교 IT 캠퍼스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고객사 등에 흩어져 근무하던 2000여명의 삼성SDS 임직원들은 판교 IT 캠퍼스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IT 시스템을 통해 업무를 통합 운영하게 됐다.
삼성SDS는 고객사 업무 시스템을 SaaS(Software as a Service)로 전환하는 업무표준화, 개발과 운영을 병행·협업하는 데브옵스(DevOps) 기반 운영업무 자동화 등을 통해 ITO 업무 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 등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위한 방법론과 노하우를 활용해 기존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하는 활동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구형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클라우드 기반 IT 통합 운영체계로의 전환이 IT 운영 업무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클라우드 역량 강화, 전문가 양성 등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에 속도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판교 IT 캠퍼스는 소프트웨어로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기술을 적용해 어느 곳에서나 안전하게 고객사 네트워크에 접속이 가능한 업무 환경을 구현했다. 아울러 고객사별 보안 정책에 따른 IT 보안 체계, 안면인식 출입시스템, 지능형 영상보안 관제 등 보안 정책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