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지현 기자
2020.05.26 13:53:56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2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연관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다기관염증증후군) 감시 및 조사체계’ 관련해 26일 0시 기준 2건의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사례가 신고됐다고 밝혔다.
2건 모두 서울 지역 의료기관에서 신고됐다. 연령대는 10세 미만 1명과 10대 1명이다. 이 중 한 건은 사례정의에는 부합하지 않으나 신고된 2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방대본은 막연한 불안과 공포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소아괴질’이라는 표현 대신, 환자의 특성과 증상에 대해 분석하고 세계보건기구(WHO)의 용어(Multisystem Inflammatory Syndrome in Children·MIS-C)를 참고해 전문가 검토를 통해 명명한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또는 ‘다기관염증증후군’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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