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고양국제꽃박람회서 토종 꽃 감상하세요"

by김형욱 기자
2018.04.23 11:00:00

27일부터 5월13일까지 일산 호수공원서 15개국 꽃 문화 전시
30여 토종 꽃도 전시…장미 ''옐로우썬'' 등 농진청 육성 품종도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장미 ‘옐로우썬’. 사진=농진청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촌진흥청이 27일부터 5월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18년 고양국제꽃박람회’에 국화와 선인장 등 대표적인 국산 화훼 8품목 30여 품종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고양시가 주관하는 ‘2018년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실내에선 영국, 중국, 타이완 등 15개국 꽃과 관련 문화를 전시하고 야외 정원에선 ‘월드 플라워 페스티벌’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전시 기간 매일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도 펼쳐진다.



농진청도 대표적인 국산 꽃을 전시하고 어린이를 위한 교육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농진청이 육성한 거베라 ‘써니데이’와 카네이션 ‘그린뷰티’, 장미 ‘옐로우썬’ 등 새 화훼 품종도 선보인다. 참가자의 인기 투표 등을 통해 우수 품종상도 선정한다.

김원희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장은 “많은 국민이 꽃을 가꾸는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소비자가 원하는 품종을 개발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