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6.01.21 09:12:42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전자 증권 중개 기업 인터랙티브 브로커스가 고객 계좌 급증에 힘입어 4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트럼프발 관세 리스크에 따른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으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인터랙티브브로커스의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65달러로 시장예상치 0.59달러와 전년동기 0.51달러를 모두 상회했다.
매출은 16억4000만달러로 집계돼 컨센서스인 16억달러를 웃돌았다.
강세장 속 거래 활동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총 고객 계좌 수는 전년 대비 32% 늘어난 440만개로 집계됐고 일평균 수익 거래(DARTs)는 30% 증가한 404만건을 기록했다.
고객 마진 대출 잔액도 40% 늘며 이자 수익 확대에 기여했다.
회사 측은 기관 고객 대상 예측 시장 확대와 스테이블코인 입금 허용 등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 발언으로 뉴욕증시 전반이 약세를 보이면서 호실적 효과는 제한됐다.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2.52% 하락 마감한 주가는 실적발표 이후에도 매도세가 이어지며 시간외거래에서 0.78% 추가 하락한 70.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