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대부중개 사이트 통한 불법사금융 조심하세요"

by송주오 기자
2024.09.05 12:00:00

금감원, 연말까지 특별신고 기간 운영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금융감독원은 온라인 대부중개 사이트를 활용한 불법사금융 피해가 커지고 있다면서 6일부터 연말까지 특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금융소비자가 온라인 대부중개 사이트에서 광고 중인 ‘등록 대부업체’에 연락했음에도 불법사금융업체로 연결돼 고금리·불법추심 등의 피해를 입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온라인 대부중개 사이트가 불법사금융의 주요 접촉경로라는 비판이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관계기관(지자체·경찰 등)과 합동으로 온라인 대부중개 사이트 운영실태를 점검해 불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수사의뢰 등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 대부금융협회도 온라인 대부중개 사이트에서의 불법사금융 피해 방지를 위해 감시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