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마이데이터 기반 카드 추천 이용자 100만명↑
by최연두 기자
2024.03.19 14:09:37
금융 마이데이터 시행 후 2년 만
130여개 신용·체크카드 추천 실시
"이용자 카드 상품 선택권 높여"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뱅크샐러드는 마이데이터 기반 카드 비교·추천 서비스 누적 이용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 마이데이터가 본격 시행된 2022년 1월 이후 2년 만의 성과다.
뱅크샐러드 카드 비교·추천 서비스는 마이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고객 개인의 소비 습관과 연회비, 적립할 수 있는 포인트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준다. 130여개 카드 상품 데이터를 일일이 비교해 카드값을 절약할 수 있는 카드를 맞춤형으로 추천한다.
뱅크샐러드 데이터 분석 결과 실제로 뱅크샐러드에서 카드를 추천받은 이용자는 연 최대 70만원까지 카드값을 절약했다. 해당 이용자는 여행 관련 소비가 많았고 해외여행 특화 카드인 ‘농협 zgm.휴가중카드’를 추천받아 높은 적립 혜택을 받고 카드값을 줄였다.
뱅크샐러드는 웹 페이지를 통해서도 카드 추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월평균 소비액을 입력하고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을 선택하면 혜택이 높은 카드를 추천하는 식이다. 교통·마트·온라인쇼핑몰 등 세분화된 카테고리로 특정 가맹점 선택이 가능하다.
뱅크샐러드는 매달 캐시백 행사도 함께 실시한다. 이달 주요 이벤트 카드로는 △BC 바로 리워드 플러스 카드 △디지로카 런던 △신한카드 딥 드림 등이 있다. 카드별로 최대 13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금융 마이데이터 시행 후 카드 추천 서비스를 고도화했고 고객 최대 혜택에 집중해 서비스를 제공해 뱅크샐러드를 통한 카드 재발급률이 높은 편”이라며 “카드를 발급할 때 소비 분석, 캐시백, 혜택 정보 등 고객이 알고 싶은 모든 정보를 가장 빠르게 확인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카드 플랫폼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