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작, BTS·김연경 픽 ‘리을’과 콜라보 한정판 출시
by백주아 기자
2022.08.08 14:45:15
까스텔바작 감성에 한국적 요소 더해
총 11종 남녀 의류·용품 선보여
편집숍 ''DWF'' 등 특정 매장 단 4곳서 판매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까스텔바작(308100)은 디자이너 김리을의 브랜드 ‘리을’과 손잡고 봄·여름(S/S)시즌 한정판으로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 까스텔바작, ‘리을’과 컬래버레이션 통해 한정판 제품 출시. (사진=까스텔바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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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리을’을 이끌고 있는 김리을은 한국의 전통을 재해석한 패션으로 패션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디자이너다. 특히 셀럽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BTS 지민, 배구 선수 김연경 등이 입은 한복 정장을 제작해 주목받았다. 20대 대통령 선거 MBC 개표 방송에서 선보인 대선 주자들의 정장 등도 김리을 디자이너의 작품이다.
까스텔바작은 김리을 디자이너에 주목해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아트 인 골프’라는 프랑스의 예술적 감성을 디자인 철학으로 표현해 온 까스텔바작에 한국적 요소가 현대적으로 더해지면 디자인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에서다.
이에 지난 3월 김리을 디자이너와 컬래버레이션 협약을 맺고 남성 상의 2종과 여성 하의 2종 등 총 8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벙거지 스타일의 모자와 양말, 여성 파우치 등 필드 라운딩 시 활용하기 좋은 용품 3종도 함께 출시됐다.
| 까스텔바작, ‘리을’과 컬래버레이션 통해 한정판 제품 출시. (사진=까스텔바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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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한복 특유의 패턴을 골프웨어에 현대적으로 접목시킨 점이다. 일례로 한복 바지 패턴을 차용해 배기 팬츠처럼 표현한 것을 꼽을 수 있다. 바지 겉감인 큰 사폭이 허리 오른쪽에 오도록 접어 입는 한복의 특징을 살렸다.
패턴 뿐 아니라 까스텔바작 고유의 아트워크에 브랜드 ‘리을’을 결합시킨 ‘리을맨’도 눈길을 끈다. 한글 ‘ㄹ’로 얼굴을 표현한 캐릭터에 까스텔바작의 로고인 왕관을 씌운 디테일이 특징이다.
독창적 패턴과 아트워크로 필드 위에서는 물론 일상복으로 활용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는 설명이다.
김리을 디자이너는 “아티스트의 감성에 기반한 까스텔바작의 디자인 철학에 젊은 세대의 위트가 더해져 차별화된 골프웨어를 선보이게 됐다”며 “동서양은 물론 신구 세대의 예술 감성이 표현된 새로운 아트 인 골프를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통해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까스텔바작의 편집숍 ‘DWF’ 대구 이시아점과 까스텔바작 도산대로점, 명일점, 그리고 청담리을 등 단 4곳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