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경래 기자
2017.05.26 15:23:56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생활가전 중견기업인 청호나이스가 얼음정수기 ‘이과수 얼음정수기 엣지’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가로 29㎝와 세로 52㎝, 높이 47.5㎝의 작은 크기에서도 정수와 냉수, 온수, 얼음 등이 모두 가능하다. 싱크대 위에 올라가는 ‘카운터탑’으로 정수 2.4ℓ와 냉수 1.6ℓ, 온수 0.57ℓ, 얼음 550g 등 용량을 가졌다. 하나의 증발기로 제빙과 냉수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독자적인 제빙방식을 적용했다.
온수 기능을 위해 사용되는 전력도 줄였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상황에 맞게 온수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온수시스템이 적용했다. 이를 통해 항시 온수를 사용할 수 있는 ‘저탕식’, 2분 30초 대기시간은 필요하지만 전기요금을 50% 이상 줄일 수 있는 ‘예열식’을 선택하도록 했다.
또 자회사인 마이크로필터에서 생산한 필터를 적용, 핵심부품을 내제화했다. ‘스마트 세정기능’은 사용빈도가 낮은 시간대를 설정한 후 해당 시간이 되면 탱크 내부를 자동으로 비우고 정수된 물을 다시 채워준다. 누수차단 밸브도 적용돼 누수발생 시 원수 유입을 차단. 안전성을 높였다. 월 렌탈 비용은 1~3년까지 4만9900원, 4~5년은 4만9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