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전상희 기자
2017.04.03 10:26:40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금융시장 혁신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의 메기가 될 수 있도록 응원 부탁합니다.”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은 3일 케이뱅크 출범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케이뱅크는 그랜드 오픈 행사를 열고 공식 서비스에 들어갔다.
김 행장은 “언제 어디서나 은행이 고객을 찾아가는 뱅크 에브리웨어 시대”라며 “케이뱅크는 별도의 영업일 없이 앱만 내려받으면 밤낮 없이 평일 구분없이 모든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점이나 대규모 인력이 필요 없기 때문에 절감할 수 있는 비용은 고객에게 돌려줄 것”이라며 “다수의 서민과 사회초년생, 경력이 단절됐던 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기존 신용정보에 통신이나 결제정보를 더한 신용평가모델을 통해 고금리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보다 저렴한 중금리 대출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