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다음달 1일 도쿄에서 회동

by장영은 기자
2016.05.26 15:12:22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다음달 1일 일본 도쿄에서 회동한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5월 31일 화요일부터 6월 1일 수요일까지 동경을 방문해 6월 1일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이시카네 키미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3국 수석대표들은 북한 제7차 당대회 이후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할 것”이라며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과 각국의 독자제재 강화 등 북한의 진정한 태도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북핵·북한 문제 전반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이번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는 오는 6월 2일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채택 90일을 앞두고 안보리 결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대북 압박 기조를 강화해 나가기 위한 3국 간 공조를 더욱 긴밀히 조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엔 회원국들은 안보리 결의 2270호 채택 90일이 되는 다음달 2일 내에 제재 결의 이행 보고서를 제출해야한다. 이행 보고서는 각국의 안보리 결의 이행에 대한 의지를 가늠할 수 있는 만큼. 이번 3국 협의에서는 이행보고서 제출을 독려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