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수영 기자
2014.10.01 15:32:07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대우건설(047040)이 7개 중소기업과 함께 구조안전 분야 엔지니어링 협동조합인 ‘포에스(4S) 구조안전그룹 협동조합’을 설립한다.
이 협동조합은 대우건설의 기술력과 중소 전문기업의 실무능력을 결합한 새 형태의 상생모델로, 현재 설립 인허가 마무리 단계 있다. ‘포에스(4S)’는 스마트(Smart) 스트럭쳐(Structure), 세이프티(Safety), 시스템(System)를 뜻한다. 대우건설은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년 초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는 중소기업인 엘리베이터 컨설팅(엘리베이터) 이엔지 소프트(건설 IT솔루션) 파이브 디위드(BIM 운용) 브니엘 컨설턴트(토질·지반) 주신산업(계측) 디솔루션스(3차원 구조물 스캔) 이에스 연구소(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가 참여한다.
‘포에스(4S) 구조안전그룹 협동조합’은 각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소프트웨어와 전문업체가 지니고 있는 하드웨어 기술을 결합해 설계·시공·준공 이후 유지관리까지 건설 모든 주기에 걸쳐 구조물 안전 관련 종합 엔지니어링 기술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4S 협동조합은 그동안 재무 중심으로 이뤄져온 일회성 지원이 아닌, 협동조합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상생모델인 만큼 실질적인 동반성장이 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