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세계 스포츠 발전 공로로 감사패 받아
by성문재 기자
2014.09.24 16:21:58
| 조양호(오른쪽)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22일 대한항공 집무실에서 지아니 멜로 세계체육기자연맹(AIPS) 회장으로부터 세계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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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세계체육기자연맹(AIPS)으로부터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양호 회장은 지난 22일 대한항공 집무실에서 지아니 멜로 AIPS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고 대한항공(003490)이 24일 밝혔다.
세계체육기자연맹은 1924년 설립된 세계 최대 스포츠언론인 조직으로 스위스 로잔에 본부를 두고 IOC(국제올림픽위원회), FIFA(국제축구연맹), IAAF(국제육상연맹) 등 국제 체육계의 주요 기관들과 밀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양호 회장이 세계 스포츠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지난 2009년 9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으로 취임 후 글로벌 물류기업인 한진그룹 경영에서 얻은 비즈니스 감각과 글로벌 마인드를 살려 동계 올림픽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조 회장은 또 지난 8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뒤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대한탁구협회장, 대한체육회 부회장, 아시아탁구연합 부회장 등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