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노래로` 교통안전 캠페인

by신혜리 기자
2010.06.09 17:34:29

현대해상,`어린이 교통안전 음악대회` 개최
교통안전 주제 노래와 율동, 전국에서 60여팀 경합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OECD국가중 교통사고율 1위의 오명을 벗기 위해 어린이들이 나선다.

서태창 현대해상 대표는 9일 "경찰∙방공상자후원연합회와 한국교통안전협회와 함께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2010 어린이 교통안전 음악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통사고를 줄이고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현대해상과 공상연과 한국교통안전협회가 함께 기획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60여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교통안전을 주제로 개사, 편곡, 창작된 노래와 율동을 UCC로 만들어 주최측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했다. 국회헌정기념관에서 7일 사전 심사를 통과한 14개팀 총 350여명의 어린이가 최종 결선에 참가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치열한 경합 속에 영예의 대상은 ‘안전운전,아빠는멋쟁이’라는 창작곡으로 참가한 여수 여도초등학교팀이 차지했다.

대상을 포함한 우수 참가작품은 UCC영상으로 제작돼 교통안전 홍보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성재 현대해상 상무는 "미래의 주인공인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우리나라가 교통사고 다발국의 오명을 벗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