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년물 국채수익률, 낙폭 줄이며 3.9% 회복

by이주영 기자
2024.08.16 23:37:37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낙폭을 줄이면서 10년물은 3.9%대를 다시 회복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1bp 가량 밀린 3.913%에서, 2년물은 상승전환하며 4.102%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주 인플레이션과 고용지표가 발표되며 금융시장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줄여 나갔다.



결국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서둘러 빅스텝을 밟는 것보다는 기존 전망인 25bp 금리인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다시 상승했고 다음주 잭슨홀 연설 등 9월 정례회의까지 남아있는 변수들을 앞두고 시장은 신중하게 재료들을 소화하는 모습이다,

이날 10년물 국채수익률은 뉴욕증시 개장 전 3.8%대 후반에 머물기도 했으나 이내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고 2년물은 4.1%대까지 회복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오는 23일과 24일 예정된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의 발언과 이어질 주요 위원들의 발언에 몇 주간은 더욱 주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