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가구 직종 금메달 획득

by이윤정 기자
2022.11.09 13:10:15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특별시 남부기술교육원 가구디자인과 권수일 수료생이 제4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가구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WorldSkills International, WSI)가 주최하는 제4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당초 개최지가 중국이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분산 개최되어, 가구 직종은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진행되었다.

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 가구디자인과 권수일 수료생이 2022년 제4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전 세계 청년 기능인들이 기능을 겨루는 최고권위의 직업기술 세계대회로, 올해로 72년 역사를 가진 권위 있는 대회다. 금메달을 획득한 권수일 수료생은 대회 입상자로서 상금과 훈·포장이 수여되며, 병역 대체복무와 동일분야 계속 종사 시 계속종사장려금 지급 등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특별시 남부기술교육원은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에게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직업훈련기관으로 가구디자인과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우수상을 2번 수상 이력이 있으며, 이를 발판 삼아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서울특별시 남부기술교육원 가구디자인과는 현재 정규과정으로 주간 10개월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심화 과정을 별도로 운영하여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자세히 배울 수 있다. 이 밖에도 단기과정을 통해 친환경가구제작 과정을 운영하여 다양한 커리큘럼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