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메이트, 신한DS와 'ICT 오프쇼어 비즈니스' 업무협약

by김응태 기자
2022.10.17 13:50:55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금호전기(001210)는 자회사 브릭메이트의 베트남 지사가 신한DS 베트남 법인과 ‘정보통신기술(ICT) 오프쇼어 비즈니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브릭메이트와 신한DS는 오프쇼어 비즈니스 공동개발을 위해 손을 잡기로 했다. 사진은 (좌측부터) 서준호 브릭메이트 법인장, 지동재 신한DS 법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브릭메이트)
이번 협약식은 신한DS 베트남 호치민 오피스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지동재 신한DS 법인장과 서준호 브릭메이트 법인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해외 사업 수행 프로세스에 대한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회사의 성장 방향과 계획 및 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ICT 오프쇼어 비즈니스 운영모델 최적화 △현지 사업규모 확대 및 연구개발 협력 △해외 진출 기업 적용 로컬 법률 검토 △인적 자원 및 리소스 정보 공유 △현 역외사업 구조 고도화 계획 수립 △새로운 비즈니스 사업 기회 공동 발굴 및 개척 △개발 프로젝트 공동작업, 기타 관련 사업에 대한 지원 및 제안 등이다.

신한DS는 오랜 기간 축적된 정보기술(IT) 전문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디지털 인재 양성과 대외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인재 확보, 육성 등에 주력 중이다. 지난 2020년, 2021년에는 디지털 교육 플랫폼 ‘SCOOL(Shinhan Collective Open Online Learning)’, 역량진단 플랫폼 ‘SCOOL check’을 잇달아 개발해 디지털 금융을 선도할 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브릭메이트는 글로벌 IT 아웃소싱 사업모델을 가장 성공적으로 수행한 스타트업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현재 다양한 IT 대기업의 기술 파트너로도 활동 중이며, 지난해 실적 대비 2배 이상 상회하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2만5000명의 개발자 매칭 플랫폼 프리모아도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