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감사의견 비적정 등 사유 41곳 관리종목 지정
by이슬기 기자
2019.08.16 09:56:22
|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모습.(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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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한국거래소가 반기 시장 조치를 통해 41개 기업(유가증권시장 6개, 코스닥 35개)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코스닥시장에선 형식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곳도 3곳,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한 곳도 1곳 있었다.
16일 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753곳 중 6곳이 반기 검토의견 의견거절을 이유로 이날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이중 △지코(010580)는 이번에 새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으나, △신한(005450) △컨버즈(109070) △웅진에너지(103130) △세화아이엠씨(145210) 등 4개 종목은 지난해 감사의견 거절로 인해 거래정지가 이미 이뤄진 종목이다. △폴루스바이오팜(007630)의 경우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해 이미 거래정지가 된 상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3개 기업이 형식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바른전자(064520)는 자본잠식률 50%이상, 반기 감사의견 비적정을 이유로 새로 형식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이외 △모다(149940)와 △파티게임즈(194510)는 2년 연속 반기 감사의견 비적정으로 형식상장폐지 사유가 추가로 발생됐다.
△KJ프리텍(083470)은 반기 매출액 7억원 미만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로 발생했다. KJ프리텍은 불성실 공시법인 벌점이 15점을 넘는 등 이미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한 바 있다.
이밖에도 코스닥시장에선 총 35곳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먼저 △디에스티(033430) △미래SCI(028040) △에이아이비트(039230) △센트럴바이오(051980) △핸디소프트(220180) △오파스넷(17313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등 7곳이 반기검토 감사의견 비적정으로 새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또 △바른전자(064520) △와이디온라인(052770) △지투하이소닉(106080) △이엘케이(094190) △바이오빌(065940) △케어젠(214370) △코렌텍(104540) △KD(044180) △KJ프리텍(083470) △에스에프씨(112240) △지와이커머스(111820) △EMW(079190) △화진(134780) △코다코(046070) △크로바하이텍(043590) △에이씨티(138360) △라이트론(069540) △에이앤티앤(050320) △퓨전데이타(195440) △포스링크(056730) △파인넥스(123260) △셀바스AI(108860) △에스마크(030270) △이매진아시아(036260) △영신금속(007530) △테라셈(182690) △피앤텔(054340) △썬택 등 28곳은 반기보고서 미제출, 반기검토 감사의견 비적정, 자본잠식률 50% 이상의 이유 등으로 관리종목 사유가 추가됐다.
한편 △아이엠텍(226350)과 △코드네이처(078940)는 자본잠식률 50% 미만으로 회복되면서 관리종목에서 일부 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