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7.02.17 11:33:01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몸이 편찮으신 어머니를 걱정하던 아들이 복권 당첨으로 20억 원의 주인공이 됐다.
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대표 박중헌)는 스피또2000 22회차의 1등 주인공이 탄생했다고 17일 밝혔다.
나눔로또에 따르면 스피또2000 22회차 1등 당첨자는 “평소 쉬는 날에 복권을 재미삼아 구입하는 편인데, 그 날도 복권판매점에서 스피또2000과 로또복권을 만원 씩 구입했다”며 “처음에는 일십억원을 일십만원으로 잘못 봤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일십억원 스피또2000 1등에 두 장이나 연속으로 당첨 돼 너무 놀랐다”고 당첨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머니께서 연세가 많아서 건강이 좋지 않다”며 “어머니를 잘 보살피라는 하늘의 계시라고 생각하고 당첨금은 우선 어머니의 건강 회복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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