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드림클래스 깜짝 방문…교사·학생 격려

by장종원 기자
2016.01.22 15:46:33

삼성 교육 사회공헌 사업 2년째 참여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삼성의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드림클래스’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깜짝 방문이다.

22일 삼성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충남대에서 열리고 있는 드림클래스 겨울 캠프 현장을 찾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2일 드림클래스가 열리고 있는 충남대를 찾아 참여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삼성그룹 블로그
드림클래스는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12년부터 시작한 교육 사회공헌 사업이다. 방학 기간에는 읍·면·도서 지역의 중학생과 군인·소방관·국가유공자 자녀를 대상으로 대학 캠퍼스에서 3주간 합숙하는 형태로 수업이 진행된다.



이 부회장은 이날 드림클래스에 참여한 대학생 강사를 격려하고 영어수업을 직접 참관했다. 이 부회장은 대학생 강사 30여명과 만난 자리에서 “방학 동안 힘들기도 하겠지만 보람 있는 일이니 자긍심을 갖고 학생들을 열심히 잘 돕길 바란다”면서 “(이 일은) 하트 투 하트(Heart to heart), 마음과 마음이 통해야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2일 드림클래스가 열리고 있는 충남대에서 참여 학생들을 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그룹 블로그
그는 학생 참가자들에게는 “군인, 소방관, 국가유공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로 항상 감사해야 한다”면서 “여러분의 부모님 덕분에 우리가 공부를 편하게 할 수 있다. 부모님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학생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일일이 응했으며 학생 일부는 ‘인증샷’을 자신의 SNS에 올리기도 했다.

이 부회장이 드림클래스 현장을 찾은 것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지난해에는 전남대 드림클래스 현장을 찾아 학생들과 식사를 함께 하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