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11월 무이자·초저금리 할부혜택 확대

by이승현 기자
2015.11.03 13:54:30

현대차, 쏘나타 등 6개 차종에 3년 무이자 할부
기아차, K5 등 4개 차종에 1.5% 금리적용
에쿠스 10% 할인..모닝 구입 시 삼성 지펠 김치냉장고 증정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11월 한달간 주요 모델에 대해 3년 무이자 할부를 적용한다. 기아자동차(000270) 역시 주요 차종에 대해 3년간 1.5% 할부를 실시한다.

현대·기아차는 이러한 내용의 11월 판매조건을 3일 발표했다.

현대차는 엑센트와 i30, 벨로스터,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HEV), i40, 그랜저, 그랜저 HEV에 대해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다만 20%의 선수율이 있다.

무이자 혜택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에게만 해당한다.

만약 이들 차량을 현금구입하면 차종에 따라 40만~100만원이 할인된다.

다음달 신차 출시를 앞둔 에쿠스 모델은 전달과 마찬가지로 차값의 10%가 인하된다.



아울러 수입차 고객이 현대차를 구입하면 30만~50만원을 할인해준다. 7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도 11월 현대차를 사면 30만원 깎아준다.

기아차는 모닝과 K3(쿱 제외), K5, K7, K7 HEV 구입 고객에게 초저금리 할부를 적용한다. 36개월간 1.5%, 48개월간 2.5%, 60개월간 3.5% 등이다. 선수율은 15%이다.

이들 차량을 현금으로 구매하면 모델에 따라 80만~200만원을 할인해준다.

신형 K5 HEV 출시 기념으로 정부 보조금 100만원과 유류비 1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K5 HEV 출고 후 3개월 이후부터는 33개월간 원리금을 균등하게 납부할 수 있다. 일시상환에 따른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모닝 구입고객에게는 세금지원 등을 위해 최대 130만원의 특별지원금을 준다. 이와 함께 삼성 지펠 아삭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모델명 RQ28J61017F)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