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염지현 기자
2014.05.15 15:42:01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세계적인 인터넷 경매 사이트 이베이가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존 도나호 이베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베이 결제수단인 페이팔과 비트코인의 호환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도나호 CEO는 “비트코인이 주류가 될 지 아직 분명하지 않지만 이베이는 디지털화폐를 사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도나호 CEO가 디지털 화폐 사용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이베이가 디지털 화폐 도입의 적절한 시점을 타진하고 있다고 지난해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