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명수 기자
2003.05.12 22:32:30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12일 뉴욕 주식시장에서 다우와 나스닥이 동반 하락세로 출발했다. 달러 약세에 대한 우려감이 조정심리를 자극하는 모습이다.
다우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9.16포인트 떨어진 8595.44, 나스닥 지수는 2.25포인트 떨어진 1517.90으로 출발했다.
유럽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가 1.16선까지 상승하는 등 달러 약세가 가속화되면서 월가의 외국인 투자자금이 이탈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의 개장을 알리는 `오프닝 벨` 행사에는 미국을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 직접 벨을 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