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마인드, 메타빌드와 'AI작곡 어시스턴트' 공동개발 계약 체결
by이윤정 기자
2022.11.23 15:05:1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AI뮤직 테크 스타트업 크리에이티브마인드는 AI싱어·플랫폼 전문 기업 메타빌드와 20억 원 규모의 ‘AI작곡 어시스턴트’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AI작곡 어시스턴트는 AI작곡 기반 BGM(배경음악) 콘텐츠 자동 생성 시스템으로 음악지식이 없는 일반인 누구라도 장르, 분위기, 곡 길이, 간단한 레퍼런스 음악특징을 입력해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배경음악을 쉽게 만들 수 있다. 또한 장르에 특화된 다양한 악기 데이터와 오디오 샘플 데이터 등을 AI학습 데이터로 활용해 멜로디 및 반주의 자동 생성도 가능하다.
이종현·안창욱 크리에이티브마인드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AI작곡 기반 BGM 서비스에 대한 유효한 사업모델 구축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향후 도래할 메타버스 시대의 거대 BGM 콘텐츠 시장에서 선제적 위치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에이티브마인드는 지난 6년간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AI작곡가 ‘EvoM(이봄)’을 개발하여 누구나 쉽고 빠르게 나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작곡 보조 서비스 ‘MUSIA(뮤지아)’를 운영 중이다.
박재형 메타빌드 연구본부장은 “크리에이티브마인드는 K-pop 가수 및 전문 연주자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활발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