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어린이날 앞두고 ‘파워레인저’ 캐릭터사업 본격화

by이명철 기자
2017.04.13 11:36:00

1일부터 어린이채널 방영…메인완구 이어 추가 상품 준비

오프라인 매장이 진열된 ‘파워레인저’ 완구.(이미지=대원미디어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콘텐츠 라이선싱 전문기업 대원미디어(048910)는 지난 1일부터 파워레이저 시리즈 신작인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브레이브’ 방영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브레이브’는 한국 아이돌 배우가 주인공이며 한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챔프·애니원·애니박스를 비롯해 재능·대교·애니맥스·KBS키즈·카툰네트워크 등에서 오후 5~6시대에 방영되고 있다. 인터넷(IP)TV VOD 서비스도 론칭했다.

일부 어린이채널에서는 한국판 파워레인저 방영시간 시청률이 평균 시청률의 2배 정도 나오는 등 반응이 좋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DX 브레이브 티라노킹’등 반다이의 메인완구는 지난달 21일부터 전국 마트에서 앞서 2014년에도 파워레인저 시리즈의 ‘티라노 킹’ 완구가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파워레인저 신작 방영과 완구 판매를 기점으로 현재 다수 캐릭터업체와 라이선스 계약을 진행하며 100여 종류의 캐릭터 상품 시장 출시를 준비 중이다. 특히 어린이날이 포함된 다음달에 대비해 이달말부터 완구·문구·출판·잡화에 이르는 전 카테고리 캐릭터 상품을 전국 마트와 완구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작은 파워레인저 역사상 최초 한국인 배우 출연과 한국 배경 설정 등 한국화한 파워레인저”라며 “이달 20일 다이노포스처럼 공룡을 콘셉트로 한 미국판 ‘파워레인져스:더비기닝’이 영화로 개봉해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