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덕 기자
2024.08.12 15:41:11
국방 정책·전략 분야 전문가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신임 국가안보실장에 내정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국방 정책과 전략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꼽힌다.
1958년 경남 통영 출생인 신 내정자는 부산 동성고와 육군사관학교(37기)를 나와 1981년 소위로 임관했다. 합동참모본부 합동작전과장(대령), 육군사관학교 생도대장(준장), 육군 제3보병사단장(소장)을 거쳐 이명박 정부 시절 국방부의 요직인 국방정책실 정책기획관(소장)으로 발탁됐다.
소장 진급 뒤엔 3사단장과 국방부 정책기획관을, 중장 진급 후 수도방위사령관과 합참 작전본부장, 합참 차장을 잇달아 맡았지만 대장 진급엔 실패한 뒤 2016년 전역했다. 전역한 이후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비례대표 후보로 나섰지만 국회 입성에는 실패했다.
이후 문재인 정부 시절 그는 21대 총선 때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8번으로 당선돼 여의도에 입성했다. 국회의원 당선 이후엔 국회 운영위원회와 국방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의정 활동을 하던 중 그는 지난해 10월 윤 정부로부터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그는 10개월 간의 국방부 장관으로 지내던 중 이번에 윤 정부의 4번째 안보실장 자리에 오르게 됐다.
다음은 신 내정자의 프로필이다. △ 경남 통영(66) △부산 동성고 △육사 37기 △국민대 경영학 박사 △합참 합동작전과장(대령) △육사 생도대장(준장) △국방부 정책기획관(소장) △수도방위사령관(중장) △합참 작전본부장(중장) △합참 차장(중장) △고려대 연구교수 △21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 △국민의힘 제4정책조정위(외통·국방·정보) 위원장 △국방장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