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아파트 분양가 소폭 상승…물량은 44% 줄어
by김아름 기자
2023.04.17 14:39:20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평당 3183만5100원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전국 민간 아파트분양가가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023년 3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17일 발표했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2023년 3월말 기준 480만 5000원으로 전월 대비 1.61% 상승했다. 평으로 환산하면 1585만6500원이다.
서울의 경우 ㎡당 964만7000원으로 전달보다 0.60% 올랐으나 전년 동기대비 3.8% 하락했다. 평으로 환산하면 3183만5100원이다.
전국의 분양가격지수는 185를 기록해 전달(182)보다 1.61% 올랐다. 서울의 분양가격지수는 151.3으로 전달(150.5)보다 0.58% 상승했다. 분양가격지수는 기준시점인 2014년 평균 분양가격을 100인 수치로 환산해 산출한 값을 의미한다.
한편 3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6833가구로 전년 동월(1만2163가구)대비 44% 급감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가구수는 총 3271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2655가구, 기타지방은 907가구가 신규 분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