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회생법원, 사회혁신 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by송승현 기자
2019.02.01 09:59:46

지난해 9월 ''2018 실패박람회'' 후원
경제 펀더멘털 재건, 채무자 실질적 재기 지원 힘써

이경춘 서울회생법원장.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회생법원이 사회 혁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서울회생법원은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 2층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사회 혁신 유공 포상(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회생법원은 2017년 3월 개원 이래 혁신적 기업가 정신 제고를 통한 경제 펀더멘털 재건, 정직한 채무자의 실질적인 재기 지원에 힘을 쏟아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9월 회생절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과다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채무자들을 위해 행전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8 실패박람회’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특히 ‘회생의 신과 함께-재도전편’을 기획해 경제적 실패를 경험한 기업이나 국민들에게 회생 절차의 필요성을 생생하게 전달해 현장에서 호평을 얻기도 했다.

서울회생법원 관계자는 “경제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국민들의 새 출발과 성공적 계기를 위해 힘이 되는 법원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