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장에 강용석 해수부 국장…24년간 해양 업무

by최훈길 기자
2018.12.24 14:08:51

남북 공동수로조사 등 해양조사 총괄 예정

강용석 국립해양조사원장.[해양수산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국립해양조사원장에 강용석(사진·52·행시37회)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이 임명됐다.

해수부는 오는 26일자로 이 같은 국장급 전보 인사를 발령한다고 24일 밝혔다. 강 신임 원장은 상주고, 한양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1994년에 공직에 임용됐다. 1995년 부산지방해운항만청 선원선박과를 시작으로 해수부 장관비서관, 연안해운과장, 항만운영팀장, 감찰팀장, 해양신성장개발과장, 해양개발과장, 해양영토과장, 국제협력총괄과장 등 해양 분야 실무를 24년간 두루 거쳤다.



강 원장은 그동안 해양환경정책관을 맡으면서 바닷모래 채취 논란 등 해양환경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주로 담당해왔다. 앞으로 국립해양조사원장으로서 한강하구 남북 공동수로조사 등 남북협력 업무도 맡을 예정이다.

△부산지방해운항만청 선원선박과 △해운항만청 항만유통과 △해양수산부 항만운영과·해운정책과·연안계획과·기획예산담당관실, 장관비서관·연안해운과장·항만운영팀장·감찰팀장·해양신성장개발과장·해양개발과장·해양영토과장·국제협력총괄과장·대통령비서실 해양수산비서관실 선임행정관·해양환경정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