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덕 기자
2016.04.14 12:00:00
4월부터 본격 유행… "타액 감염, 손씻기 생활화해야"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4월부터 유행성 이하선염으로 소아청소년의 응급실 이용이 증가하고 있어 학부모와 교사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4일 밝혔다.
유행성 이하선염은 보통 볼거리라고 불리는 질환이다. 파라믹소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며, 감염이 되면 2~3주의 잠복기를 거쳐 귀밑 침샘에 염증이 일어나 붓고 열이나며 통증을 느끼게 된다.
유행성 이하선염으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는 4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5월~6월 약 한 달 동안 피크를 보였다. 그 후 감소하다가 가을이 시작되는 9월 다시 증가한 후 10월부터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