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뮤직, 일본내 음악 서비스 강화..옴니폰과 제휴

by김현아 기자
2015.10.27 14:55:00

11월 중순부터 라인뮤직 서비스 음원 수천만 곡 이상 확대
신규 등록자는 30일 간 무료로 서비스 이용하는 ‘30 days free’ 이벤트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라인주식회사의 자회사 라인뮤직(LINE MUSIC, 대표이사 사장 마스다 준)이 영국 B2B 음원 서비스 업체 옴니폰(Omnifone, 대표 제프 휴즈)과 제휴를 진행, 11월 중순부터 수천만 곡의 음원을 추가 서비스할 계획이다.

라인뮤직(https://music.line.me/landing)은 일본에서 총 860만 다운로드와 400만 MAU(Monthly Active Users, 월간 순 이용자 수)를 기록한 정액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이다.

라인뮤직은 특히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에서 나아가, 음원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며 오프라인 음악 감상이 주가 되던 일본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라인뮤직과 제휴를 진행하는 옴니폰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음악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하는 업체로, 스포티파이(spotify), 삼성 밀크뮤직(milk music)등과도 제휴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옴니폰과의 제휴를 통해 라인뮤직은 그 동안 제공하지 못했던 서구권 팝 음악 위주의 음원 수천만 개 이상을 추가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앞으로 라인뮤직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음악을 공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는 콘텐츠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기능 역시 꾸준히 개편할 것이라 밝혔다.

라인뮤직은 ‘30 days free’ 이벤트를 진행하며 처음으로 라인뮤직을 이용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30일 간의 무료 체험 기간을 추가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