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10.09.28 17:51:07
지난 27일 상장청구계획 통보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인 현대위아가 내년 3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28일 관련업계와 현대위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청구계획을 통보했다.
상장공모 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으로 이르면 올해 11월께 거래소에 상장심사청구서를 제출한 뒤 예비심사, 공모가 결정, 공모주 청약 등을 거쳐 내년 3월께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아직 주간사의 실사도 진행되지 않은 상태여서 공모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인수단 구성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대위아는 자동차부품과 공작기계, 산업설비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현대위아가 상장하면 현대차, 기아차, 현대 모비스 등에 이어 그룹내 9번째 상장회사가 된다.
현재 현대위아의 주요주주는 현대차(005380)와 기아차로 각각 39.46%, 39.3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올 상반기 현대위아의 매출액은 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432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