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성진 기자
2023.07.28 16:57:42
사우디 최초 전기차업체 CEER에 납품
EV 제어 및 전력변환 부품 등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케피코는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대만 폭스콘이 합작해 설립한 전기차 제조사 시어(CEER)와 2500억원 규모의 충전제어기 및 컨버터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현대케피코는 2026년부터 EV(순수 전기차) 차량 및 충전을 제어하는 최상위 제어기인 VCU(Vehicle Control Unit)와 고전압 배터리 내의 전력을 저전압으로 변환해 전장부품에 전력을 공급하는 DC-DC컨버터를 시어에 공급한다. 두 제품 외에도 수주 협의 과정에 있는 제품을 포함하면 총 수주액은 7000억대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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