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3가 달라졌어요…첨단사양 탑재 `더 뉴 K3` 출시
by성주원 기자
2021.04.20 12:52:24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기아가 준중형 세단 ‘더 뉴 K3’를 출시했다. 더 뉴 K3는 지난 2018년 출시된 K3의 상품성개선 모델이다. 스포티한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기술을 대거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20일 기아(000270)에 따르면 더 뉴 K3의 전면은 슬림한 LED 전조등과 라디에이터 그릴을 연결해 와이드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주간주행등은 속도감을 형상화했고 범퍼 하단부는 전투기 날개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후면은 가로 지향적인 디자인에 입체감을 살려 안정적이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16인치와 17인치 휠을 새롭게 적용했다.
GT 모델은 전면 레드컬러로 포인트를 준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하단부를 선보였다.
편리한 주행을 도와주는 장치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차로 유지 보조(LFA)를 비롯해 안전한 주행과 주차를 돕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사이클리스트)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안전 하차 경고(SEW)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등이 탑재됐다.
더 뉴 K3의 가격은 1.6가솔린 모델 △트렌디 1738만원 △프레스티지 1958만원 △노블레스 2238만원 △시그니처 2425만원이고, 1.6가솔린 터보 모델(GT 모델) △시그니처 2582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한편 기아는 더 뉴 K3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2014년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미생을 현시대 사회초년생들의 직장생활에 맞게 재해석한 더 뉴 K3의 TV광고 본편인 ‘미생 2021’ 3편을 이날 공개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더 뉴 K3는 세련되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고객 선호 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개선했다”며 “트렌드를 반영한 광고와 전시 행사를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준중형 세단으로 존재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