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승현 기자
2020.06.29 13:49:57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이용호 안진회계법인 고문 등 외부전문가 5명을 제5기 옴부즈만으로 신규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옴부즈만 5명은 금융투자부문에서 이용호 고문을 비롯해 △강경훈 동국대 경영학부 교수(은행 부문) △박창완 정릉신협 이사장(중소서민 부문) △이제경 라이나생명 전무(보험 부문) △성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소비자 부문) 등이다. 이날 열린 제5기 옴부즈만 첫 회의에서 이용호 고문이 호선으로 옴부즈만 위원장으로 뽑혔다.
금감원 옴부즈만은 임기 2년의 비상임 위원이다. 이들은 독립적인 제3자의 시각에서 금감원의 감독과 검사, 민원, 소비자보호 등 업무전반에 대한 제도개선을 권고하고 감시 역할을 수행한다. 금감원은 신임 옴부즈만이 금융산업 현장의 고충과 소비자의 불편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많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옴부즈만이 적극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옴부즈만 권고사항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업무 개선 등을 위해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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