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SK VIEW 해모로’, 청약 최고경쟁률 196.7대 1

by김미영 기자
2020.06.10 14:26:28

평균 105.3대 1로 청약 ‘기염’
“부평구 일대 신규 아파트 수요 높아”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SK건설과 한진중공업이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에 짓는 ‘부평 SK뷰 해모로’가 평균 105.3대 1의 경쟁률로 청약 1순위 해당지역에서 모든 주택형의 청약접수를 마감했다.

10일 한국감정원의 청약홈을 보면 부평 SK뷰 해모로는 전날 진행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2개 주택형, 아파트 547가구 모집에 총 5만7621명의 청약접수자가 몰렸다. 특히 전용면적 84㎡B 주택형은 43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 8460명이 접수해 196.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SK건설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설 부평구 일대가 입주 10년 차 이상의 노후 아파트가 많아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많고, 교통·교육·생활인프라 등 우수한 입지조건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인천 부개서초교북측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25층, 아파트 17개동 전용면적 36~84㎡ 총 15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물량으로만 구성된 게 특징이다. 서울지하철 1호선과 인천도시철도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이 가깝고, 서울지하철 1호선 부개역도 도보권이다. 현재 계획 중인 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이 부평역과 연결되면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되며, 서울 도심까지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오는 16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7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70만원이며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 혜택이 제공된다.

이 단지는 분양 홈페이지에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통해 단지, 설계 및 세대 유니트 VR 등을 제공한다. SK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입지분석 및 유니트 영상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부평 SK VIEW 해모로 투시도(사진=SK건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