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로 훼손된 산림, 생태복원 우수 사례 찾아요"

by박진환 기자
2019.07.02 11:19:06

산림청, ‘제14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공모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이 진행된 정령치.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산림생태복원 기술의 발굴 확산을 위해 ‘제14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산림복원사업은 각종 개발로 인해 훼손된 산림을 회복시키고,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보전·증진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은 전국의 산림복원 우수 사례지를 찾아 소개하고, 산림복원 추진 방향을 국민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공모 부문은 산림생태복원 신기술 적용 사례지와 신기술 연구사례·아이디어 등이다.

공모 분야는 설계·시공, 조사·모니터링, 유지·관리, 재료 등이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은 창의성, 실현가능성, 기술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대상 1점, 최우수 2점, 우수 2점 등 모두 5점을 선정한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훼손된 산림을 효율적으로 복원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한 산림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